[일본증시] 미국 고용지표 발표 앞두고 관망세…닛케이, 0.48% 상승 마감

일본증시는 3일(현지시간)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9.68포인트(0.48%) 오른 1만6642.23, 토픽스지수는 5.42포인트(0.41%) 오른 1337.2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밤 미국 금리 인상에 결정적 영향을 줄 5월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강해지면서 지수 상승이 제한됐다. 시장에서는 5월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가 전월 대비 15만5000명 증가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20만 명 선이면 6월 미국 금리 인상 관측이 높아지면서 엔화가 크게 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전날 일본증시를 급락시킨 엔화 값은 이날도 달러에 대해 강세이지만 미국 고용 지표 기대감이 더 강하게 작용해, 엔고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오후 2시 48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날보다 0.30% 하락해 108.62엔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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