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진공, 하이비젼시스템 인수 본격 추진…신규 성장 동력 확보

한일진공이 코스닥 상장사 하이비젼시스템 지분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신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19일 한일진공에 따르면 전일 재무적 투자자들과 함께 최두원 대표이사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하이비젼시스템 구주 지분 180만주(지분율 12%) 및 제 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신주 99만주 등 총 279만주를 인수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일진공은 하이비젼시스템 인수를 위한 상세 실사가 마무리되는 이달 내로 본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를 마무리하게 되면 한일진공은 하이비젼시스템의 구주 48만주 및 신주 99만주 총 147만주(지분율 9.23%)를 보유해 최대주주에 오른다.

하이비젼시스템은 2002년에 설립된 카메라 검사 및 공정장비 제조업체로 국내 최초 휴대전화용 초소형 카메라모듈 자동검사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최첨단 비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2015년말 기준 매출액 877억원, 영업이익 67억원, 당기순이익 94억원을 기록했다.

한일진공은 이번 인수를 통해 핵심 사업인 카메라 렌즈 AR코팅 장비 제조 사업과 하이비젼시스템의 검사 및 공정장비 제조 사업의 공조를 통한 사업적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모두 카메라 렌즈 및 모듈 관련 장비 제조가 핵심 사업으로, 현재로서는 휴대전화용 카메라 모듈 검사/공정장비 매출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한일진공과 하이비젼시스템은 비젼 기술을 응용한 향후 차량용 카메라, CCTV, Drone용 카메라 등 비휴대전화 카메라 모듈 산업 및 무인 자율주행관련 자동차 산업 진출로 사업 영역 확장을 시도한다.

한일진공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양사의 영업처의 공유 및 생산/구매/개발 공정의 효율적 관리와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일진공이 지난 20여년간 쌓아온 중국/일본의 여러 광학 업체에 대한 납품 실적과 긴밀한 유대 관계는 하이비젼시스템의 영업처 확대에 공헌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최 두 원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2명
최근 공시
[2025.12.03] 주요사항보고서(자기주식처분결정)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대표이사
이청균, 최봉근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2명
최근 공시
[2025.12.05] 주권매매거래정지 (중요한 영업정지)
[2025.12.05] 주요사항보고서(영업정지)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