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많은 이들이 콜레스테롤을 무조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건 잘못 알려진 상식이다. 콜레스테롤은 체내에 널리 존재하며, 몸을 형성하는 세포와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 된다.
또 장기의 기능과 상태를 정상으로 유지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합성하는 재료가 된다. 특히 음식물의 소화 흡수에 필요한 담즙산의 원료가 되는 등 우리 몸에서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콜레스테롤은 모두 음식 섭취에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이 체내에서 합성된다. 일반적으로 하루 식사 때문에 300∼500㎎ 정도의 콜레스테롤을 섭취하며 체내에서는 그보다 훨씬 많은 1,000∼1,200㎎ 정도가 만들어진다.
콜레스테롤은 성인의 체내에 약 100∼150g 정도가 있으며 몸 안에 널리 분포돼 있는데 그 비율은 뇌에 약 25%, 전신 근육에 약 25%, 혈액 중에 약 10%로 존재하며 나머지는 여러 장기에 고루 분산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