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 매각 본입찰…한앤컴퍼니·한일시멘트 2곳 참여

예비입찰 참여했던 나머지 업체 5곳 불참

쌍용양회 매각 본입찰에 한앤컴퍼니와 한일시멘트 2곳이 참여했다.

KDB산업은행은 22일 쌍용양회 출자전환주식 매각협의회가 보유한 출자전환주식 공개매각 본입찰을 이날 마감한 결과, 한앤컴퍼니와 한일시멘트 등 총 2개사가 최종입찰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은 산업은행과 신한은행, 서울보증보험 및 한앤코시멘트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는 쌍용양회 발행주식 중 3705만1792주(46.14%)로,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매각주간사인 산업은행 M&A실과 삼일회계법인, 신한금융투자 측은 지난달 29일 쌍용양회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했다.

당시 예비입찰에는 한일시멘트와 한앤컴퍼니, 유진PE, IMM, 글랜우드, SC PE, 라파즈한라시멘트 등 총 7곳이 예비입찰적격자로 선정, 해당 업체는 쌍용양회에 대한 예비실사를 진행해왔다.

산업은행 측은 “매각협의회가 평가절차를 진행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확인실사 및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등의 절차를 거쳐 매각 거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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