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2월 1일 사장단 인사…'체제안정 속 일부 세대교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그룹이 오는 12월 1일 발표할 사장단 인사 방향이 '이재용 부회장의 체제 안정화와 세대교체'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이에 따라 삼성그룹의 사장단 인사규모는 크지 않지만, 일부 세대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체제에서 첫 번째 단행하는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에 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내달 1일 예정된 삼성그룹의 사장단 인사에서 관심은 삼성전자와 통합 삼성물산이다. 삼성전자의 최고 경영진 중에서는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과 신종균 ITㆍ모바일(IM) 부문 사장의 거취가 주목된다. 권 부회장의 경우 유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으나 신 사장은 퇴진설과 유임설이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통합 삼성물산도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현재 삼성물산은 건설 부문의 최치훈 사장, 상사 부문의 김신 사장, 패션 부문의 윤주화 사장, 리조트ㆍ건설 부문의 김봉영 사장 등 4명의 수장이 각자 대표를 맡고 있다. 삼성물산 안팎에서는 실적이 부진한 일부 사업 부문의 최고 경영자가 바뀔 것이란 시각이 나오고 있다. 대신 최 사장의 부회장 승진설이 나오고 있다.

금융계열사는 대부분 유임으로 방향이 잡히고 있다.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 등이 유임으로 점쳐지고 있다.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은 당초 축소 가능성에서 현 체제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이다. 이에 따라 최지성 실장(부회장)과 장충기 차장(사장)의 현 체제로 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 미래전략실 정현호 인사팀장(부사장)이 승진해 주력 계열사로 이동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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