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입력 2015-11-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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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가 환경을 생각하는 특별한 소재를 모두 더한 한정판 스냅티를 출시했다. 폭신폭신한 충전재를 채운 스냅 티셔츠라니 말만 들어도 따스하다.

버려진 페트병에서 추출한 재활용 폴리에스테르와 유기농 순면, 재생 울, 유통 과정을 추적한 트레이서블 다운, 프리마로프트 골드 등이 이 티셔츠에 쓰인 소재다. 그야말로 파타고니아의 친환경 정신을 가장 잘 표현한 아이템이다. 마니아들은 파타고니아 제품을 고를 때 어떤 로고가 달려있는지도 주의 깊게 보는데 이 스냅티에는 인기 있는 빈티지 로고가 박혀있다.

충전재는 트레이서블 다운과 프리마로프트 골드를 적절히 배합해 습한 환경에서도 잘 견딘다. 스키를 탈 때 이너로 입어도 될 정도라고. 소매와 어깨를 연결하는 부분에는 Y 조인트 디자인을 적용했다. 덕분에 팔을 위로 들어도 허리 부분이 들려올라가지 않는다. 클라이밍 같은 역동적인 아웃도어 활동에서도 유용하게 입을 수 있다.

이번 한정판 스냅티는 총 6종으로 가격은 23만 8000원부터 29만 8000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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