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 부좌현 의원 “가스공사 고위직, 조기퇴직 조건으로 자회사 등에 재취업”

한국가스공사 고위직들이 조기퇴직 조건으로 자회사 등에 재취업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부좌현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21일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가스공사를 퇴직한 임원과 1~2급 간부 24명이 출자회사나 공사의 특정 업무에 계약직으로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부분은 정년퇴직일 전에 조기퇴직을 조건으로 출자회사인 한국가스기술공사, KOLT, KORAS, KOLNG, Kogas Mozambique Lda, Ko-Ung Cylinder에 사장, 법인장 등으로 재취업하거나 공사 특정 업무인 연수원장, 홍보관장 등 1급대우의 계약직으로 전환, 채용됐다.

이와 관련 부좌현의원은“조기퇴직을 위한 명분으로 자회사 등에 재취업하는 것은 출자회사를 재취업 창구로 악용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