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통위, "수출 높은 증가세 유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8일 수출이 높은 증가세를 유자하고 있어 콜금리 목표치를 현 수준인 4.50%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3월 중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실물 경제는 민간소비의 신장세가 다소 약화되고 있으나 수출이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설비투자와 건설투자도 꾸준한 개선추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흑자 축소 등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물가는 소비자물가와 근원인플레이션 모두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부동산가격의 오름세도 둔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금융시장에서는 금융기관 여신의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고 있으나 전반적인 유동성 사정은 원활하다고 말했다.

금통위는 이 같은 점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 시까지 콜금리(무담보 익일물 기준) 목표를 현 수준인 4.50%에서 유지하는 방향으로 통화정책을 운용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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