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한국감정원이 6월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12% 상승, 전세가격은 0.16% 상승을 기록했다.
매매가격은 전국 기준으로 지난주에 비해 상승폭이 다소 확대(0.11%→0.12%)됐고 전세가격도 지난주에 비해 상승폭 확대(0.14% →0.16%) 됐다.
우선 매매가격은 전세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전세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고 저금리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 감소로 실수요자 중심의 매매전환수요가 확산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은 다소 커졌다.
수도권(0.15%)의 경우 서울의 상승폭은 지난주와 동일했고 경기·인천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방(0.10%)은 대구의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대전·세종·전북 지역은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대구(0.27%), 광주(0.25%), 제주(0.21%), 서울(0.16%), 부산(0.15%), 인천(0.15%), 경기(0.13%), 울산(0.10%) 등은 올랐고 세종(-0.10%), 대전(-0.02%), 전북(-0.01%)은 하락했다.
서울(0.16%)은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한 가운데 강북권(0.13%)은 노원구와 성동구 등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의 중소형단지의 상승세가 지속됐다. 강남권(0.19%)은 재건축단지 사업 진행에 따른 기대심리 확산 영향과 전세가 상승에 따른 매매전환 수요 증가로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규모별로는 85㎡초과~102㎡이하(0.14%), 60㎡이하(0.13%), 60㎡초과~85㎡이하(0.12%), 102㎡초과~135㎡이하(0.10%), 135㎡초과(0.04%)순으로 나타나 모든 규모에서 올랐다.
또한 전세가격은 임대인의 월세선호로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전세공급 부족 현상이 심해져 오른 가격에도 계약이 바로 체결되는 모습을 보이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22%)은 서울의 상승폭은 지난주와 동일, 경기·인천은 상승폭이 커졌으며 지방(0.10%)은 계절적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주요 상승 지역인 광주, 대구, 제주 지역의 상승폭이 지난주 대비 줄어 전체적으로는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광주(0.27%), 대구(0.24%), 인천(0.23%), 서울(0.23%), 경기(0.21%), 제주(0.18%), 전남(0.16%), 충북(0.11%), 부산(0.10%),울산(0.08%) 등의 순으로 나타나 전북(0.00%)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올랐다.
서울(0.23%)은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한 가운데 강북권(0.21%)은 전세 수급불균형 현상이 지속되면서 상승폭은 지난주 대비 확대됐고 강남권(0.24%)은 재건축단지 이주수요 영향으로 공급부족 현상이 지속되나 상승폭은 지난주 대비 축소됐다.
규모별로는 85㎡초과~102㎡이하(0.24%), 102㎡초과~135㎡이하(0.18%), 60㎡이하(0.16%), 60㎡초과~85㎡이하(0.15%), 135㎡초과(0.14%) 순으로 나타나 모든 규모에서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