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피탕, 비오는 오늘 해먹을까 사먹을까?...만드는 방법·김피탕 음식점 '폭발적 관심'

입력 2015-04-29 16:05

김피탕

▲ 김피탕(사진=tvN )

'식샤를 합시다2' 서현진이 이상우(권율 분)로부터 실연당한 뒤 시켜 먹은 김피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 8회에서는 백수지(서현진)와 구대영(윤두준)이 퓨전요리 김피탕을 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수지는 짝사랑하던 이상우(권율)로부터 실연당한 뒤 김피탕과 매운 쪽갈비를 먹어치웠다. 구대영은 "공주의 명물 김피탕이구나"라며 수지의 먹방에 동참했다.

김피탕은 김치와 피자 탕수육이 어우러진 신개념 퓨전 요리로 가정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김피탕을 만들기 위해서는 탕수육 소스 베이스가 필요하다. 생강,레몬, 대파 등을 물에 넣은 후 간장, 설탕, 통후추를 첨가해준다. 이 물을 끓인 후 식을 때 식초를 소량 넣는다.

이어 팬에 식용유를 두른 뒤 마늘을 볶은 다음 김치, 피망, 양파를 볶아주고, 탕수육 소스 재료와 케첩을 넣어 볶다가 설탕을 넣어준다.

탕수육 고기의 경우 물에 담궈 핏물을 뺀 돼지고기 생등심을 썬 뒤 튀길 때 소금과 후추를 조금씩 넣어주고 튀긴다.

튀긴 고기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올려둔 다음 완성된 소스를 끼얹어주면 ‘김피탕’이 완성된다.

김피탕은 윤두준이 드라마에서 "공주의 명물"이리고 언급한 것처럼 충청남도 공주시 금흥동의 '피*김*'에서 맛볼 수 있다. 또 탕수육 프랜차이즈 업체 '마**'에서도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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