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진, '플랜트 기자재 수출 확대 위한 상담회' 개최

한국기계산업진흥회(기산진)는 산업자원부, 한국서부발전(주)의 지원을 받아 플랜트 기자재 수출확대를 위해 오는 19일 코엑스에서 '인도 EPC업체 구매사절단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초청된 인도의 EPC업체 구매사절단은 ▲Larsen and Toubro Ltd ▲Engineers India Ltd ▲Isgec John Thompson 등 6개사 기자재 구매조달 부서장으로 구성됐으며 수요ㆍ공급업체간 품목별 사전 Match-making을 통해 ▲(주)티에스엠텍 ▲(주)덕지산업 등 국내 우수 기계류 제조업체 32개사와 1대1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기산진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인도와의 교역규모는 10년 전에 비해 3.5배 늘어난 67억불을 기록했고 무역수지는 25억불의 흑자를 달성해 한국의 세계 교역대상국 중 무역흑자 8위에 해당됐다.

기산진 관계자는 "최근 한국은 인도와 자유무역협정인 CEPA(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를 내년 6월 타결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며 "현재 기계류에 대한 인도의 관세율은 대부분 37%정도이나 앞으로 CEPA가 체결되면 거대한 인도 시장은 한걸음 더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인도 유력 EPC업체 구매사절단 초청 수출상담회는 향후 인도에서 발주될 대형 플랜트 공사에 국내업체가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