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호 “사드, 정확한 정보 수집해 모든 대안 장단점 마련”

입력 2015-03-1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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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중 기자

이병호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16일 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국내 배치 문제와 관련해 “사드 문제는 주권에 관한 것”이라며 “북한 핵무기와 미사일 공격을 대비하려면 어떤 정책 옵션도 배제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정책 결정에 관한 소견을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 “단지 그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수집하고 정보 판단에 도움되는 모든 대안의 장·단점을 마련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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