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금리인하 경기민감주 및 코스피에 긍정적
유안타증권은 3일 중국 당국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중국 증시 내 경기민감주뿐 아니라 코스피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병규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국 인민은행이 지난해 11월에 이어 다시 한번 기준금리를 인하했고 금리 자유화 추진의 일환으로 예금금리 상한비율 또한 상향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기준금리 인하는 곧 중국 경기 모멘텀 개선으로 연결되곤 했다”며 “중국 경기 모멘텀을 잘 반영하는 증시 가운데 하나인 코스피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민 연구원은 “최근 나타나는 구리가격 반등도 중국 경기민감주의 상대적 강세 가능성을 지지한다”며 “중국 증시에서 금융, 보험, 광업, 운송, 철강•비철금속, 부동산 등 경기민감주에 관심 둘 필요가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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