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첫 거래일의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1원 내린 1097.2원에 장을 시작했다. 그러나 오전 10시 30분쯤부터 상승세로 전환됐다. 이후 오전 11시 17분 현재 4.15원 오른 1103.45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 강세 흐름이 완만해진 가운데 무역수지 흑자 행진이 지속되자 연초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외환당국이 원·엔 환율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을 이어갈 것이라는 경계감으로 오름세로 바뀐 것으로 풀이된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11시 24분 현재 1.69원 내린 100엔당 916.54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