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쇼핑일인 ‘블랙프라이데이’(추수감사절에 이어지는 금요일)에 국내에서는 30대 초반 여성의 해외 직구(직접 구매)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KB국민카드의 빅데이터 분석 자료에 따르면 블랙프라이데인 지난달 28일 KB국민카드로 해외 구매를 한 고객은 모두 7000여명으로 이 가운데 29%가 30~35세였다. 특히 30~35세 여성 고객은 11월 평균 8.6%에서 블랙프라이데이에는 5.8%포인트 오르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블랙프라이데이에 대한 관심은 남성보다 여성에 높게 나타났다. 11월 해외이용 고객은 남성 57.4%, 여성 41.3%, 외국인 1.3%였지만, 블랙프라이데이 당일 남성은 2.9%포인트 줄어든 반면 여성은 3.1%포인트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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