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증시, 정치적 이벤트 영향 여전…1900~2080 전망-키움증권

키움증권은 11월 코스피가 불안정한 회복을 보일 것이라며 예상 밴드로 1900~2080을 제시했다.

3일 마주옥 연구원은 "지난달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은 빠르게 완화됐지만 11월에도 정치적인 이벤트가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높일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일단 오는 4일 미국 중간선거가 예정돼 있으며 11월 중 유로존의 단일은행감독기구 설립과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 완화 실시 여부, 유로 회원국 예산안 확정 등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중국의 경기부양책 및 후강통 실시 여부, 국내 증시 활성화 정책 발표 등은 코스피의 변동폭을 확대시킬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마 연구원은 "궁극적으로 이번달 국내 주식시장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줄어들 것이라는 점과 글로벌 유동성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하반기 신흥국 경기흐름에는 변화가 감지된다고 설명했다. 마 연구원은 "선진국의 경기개선이 신흥국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선진국의 경기개선이 지속될수록 이런 낙수효과는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번달 투자 유망업종으로는 은행, 유틸리티, IT 및 반도체 소재, 자동차 부품, 섬유의복 OEM 업체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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