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트레스 직업 1위는 군인

입력 2014-01-10 08:14수정 2014-01-1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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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은 군인(사병)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스트레스가 가장 적은 직업은 청력검사기능사(audiologist)였다.

블룸버그통신은 7일(현지시간) 취업사이트 커리어캐스트(CareerCast)가 선정한 순위를 인용 보도했다.

커리어캐스트는 200개 직업을 대상으로 매년 체력적 부담ㆍ마감ㆍ경쟁ㆍ출장빈도 등 총 11개 스트레스 요인에 대한 스트레스 지수를 매기고 있다.

올해 스트레스 지수가 가장 높은 직업으로는 군인(84.72)이 꼽혔다. 장군(65.54)이 2위를 기록했고 소방관(60.45), 비행기 조종사(60.28)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스트레스 지수가 낮은 편한 직업 1위는 청력검사기능사(3.35)였으며 다음으로 헤어스타일리스트(5.41), 보석 세공인(7.26), 종신직 대학교수(8.4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스트레스 강도는 연봉과 비례하지 않았다. 군인은 스트레스 점수가 84.72점으로 가장 높지만 연봉은 비교적 낮은 수준인 2만8840달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청력검사기능사는 스트레스가 가장 적은 직업이지만 임금은 6만9720달러로 군인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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