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업계, 아이 잠재력 키우는 콘테스트 ‘봇물’

입력 2024-05-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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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밀크T 등 창작 동화 공모전…상금 수여 및 정식 도서 발행

(사진제공=웅진씽크빅)

새 학기가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적응 기간을 마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업계가 각종 콘테스트를 열고 있다. 아이의 잠재력을 키울 기회가 될 수 있어 학부모의 눈길을 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웅진씽크빅은 ‘2024 웅진주니어 공모전’을 시작하며 응모작을 모집한다.

웅진주니어 공모전은 웅진씽크빅의 유아, 아동, 청소년 단행본 브랜드 웅진주니어에서 개최하는 연례 대회로, 매해 독특한 상상력과 깊이 있는 스토리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을 발굴하고 있다. ‘문학상’과 ‘그림책상’으로 총 두 가지 분야에서 진행하며, 신인부터 기성 작가까지 모두 참가할 수 있다.

‘문학상’은 분량에 따라 장편동화, 단편동화 부문으로 나눠 모집한다. ‘그림책상’은 1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그림책 형태나 기법, 형식에는 제한이 없다.

2024 웅진주니어 공모전 접수는 8월 31일까지 진행하며, 공모전 응모서 양식은 웅진주니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공한다. 모집 마감 이후 내부 심사 과정을 거쳐 11월 15일 당선작을 발표하고 별도의 시상식 자리를 마련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 원과 창작지원금 100만 원을 수여한다.

웅진씽크빅은 공모전에 당선된 작품들을 단행본으로 제작해 출간한다. 4월 선보인 장편 소설 ‘퓨마의 돌’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50여 종의 수상작들이 정식 도서로 발행됐다.

천재교과서 밀크T도 작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을 연다. 밀크T는 5월 7일부터 13일까지 ‘제6회 밀크T 창작동화공모전’을 연다. 만14세 이상이면 기성 및 신인 작가 관계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창작 동화 △사회 동화 △과학 동화 3가지 부문에서 각각 단편, 중편, 장편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대상, 금상 등 수상자 총 21명을 선정해 총상금 395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윤선생)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의 영·유아 영어교육 브랜드 윤선생 스마트랜드는 학습 회원 대상으로 ‘스랜키즈 퍼포먼스’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신나게 춤추며 노래 부르기(Sing·Dance)’, ‘좋아하는 것 소개하기(Show·Tell)’ 2개 부문에서 하나를 선택해 3분 이내의 동영상을 촬영한 뒤, 참가신청서와 함께 지역 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2개 부문 최종 수상자에게 총 70만 원의 장학금을 제공하며, 윤선생 스마트랜드 공식 키즈 모델로 활동할 수 있는 특전도 주어진다. 이번 콘테스트는 6일까지 열리며, 수상자는 10일 발표 예정이다.

금성출판사는 ‘제31회 MBC창작동화대상’ 공모전을 진행, 초등학생의 독후 활동 증진을 위해 ‘독후 감상’ 부문인 ‘MBC창작동화독서왕’을 선발한다. 역대 MBC창작동화대상 수상작을 읽고 8월 30일까지 독후감상문을 제출하면 된다. 형식과 분량에 제한은 없으며, 전국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우수 독후감상문으로 선정된 총 10명에게 상장과 문화상품권 30만 원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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