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고위공무원 골프 접대 의혹에 조사 착수…“엄정 조치”

입력 2024-04-24 15:21수정 2024-04-2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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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고위공무원들이 업자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은 의혹과 관련 교육부가 즉시 조사에 착수했다.

교육부는 24일 설명자료를 통해 "관련 사안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할 예정이며 조사 결과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관련자를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지난 6일 지역의 한 골프장에서 교육부 공무원과 교육컨설팅 업체 관계자들이 함께 골프를 친 사실이 알려지면서 드러났다.

이와 관련 해당 고위공무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골프를 친 사실은 있으나 접대를 받은 것은 아니다”며 “골프 비용도 사후에 n분의 1로 계산해 천원단위까지 계좌로 보냈다”고 해명했다. 이어 “‘업자’란 표현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일반 기업에서 퇴직한 분과 주말에 골프를 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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