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산업진흥원,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 공모…10억 지원

입력 2024-04-23 14:1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이 협력하고 있는 스타트업 앱트로닉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폴로’. (출처=앱트로닉 웹사이트 )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다종·다수 로봇을 활용한 사회적 문제해결과 국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

로봇산업진흥원은 '2024년도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 지원과제를 추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2차 공모의 경우 정책 및 예산 등을 고려해 '국민체감실증형' 단일 유형으로 지원 예정이며, 국비 약 10억 원을 지원한다.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은 통합관제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종·다수의 로봇 융합 실증을 지원하는 2단계 연차 사업이다.

1단계(1년 차)에 개별로봇 실증과 통합 관제를 구축하고 2년 차인 2단계에는 통합관제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종로봇 융합 실증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수요처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입할 통합관제시스템(소프트웨어) 비용의 과도한 편성을 방지할 수 있도록 사업비 편성 기준을 명문화했다.

단계별 국비 최대 5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1단계 이후 연차 평가를 통해 2단계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민간 부담금의 경우 총사업비의 50% 이상 매칭해야 한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서비스로봇의 새로운 수요시장 창출과 전문 시스템 통합·관리(SI) 기업의 육성을 이끌어내고자 한다"라며 "다종·다수의 로봇 도입 및 실증에 관심이 있는 지자체, 기관, 기업 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의 접수 마감일은 5월 21일까지 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www.kiria.org)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