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32.3%...2022년 10월 이후 최저

입력 2024-04-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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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TK·보수층·60대↓...호남·진보층·3050↑
국힘 35.8% 민주 35% 조국혁신당 14.4% 개혁신당 4.8%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10월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위해 입장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재작년 10월 이후 최저치인 32.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15~1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0%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2.3%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에서 일주일 전 조사보다 오차범위 내인 0.3%포인트(p) 떨어졌을 뿐 아니라 2022년 10월 1주차(32.0%)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0.7%p 오른 64.3%, ‘잘 모름’은 3.4%였다.

권역별 긍정 평가는 대구·경북(8.7%p), 대전·세종·충청(3.0%p)에서 내렸고, 광주·전라(4.6%p), 부산·울산·경남(1.8%p)에서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60대와 20대에서 각각 5.2%p, 3.1%p 하락했고, 30대와 50대에서 각 3.9%p, 2.6%p 올랐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4.9%p 떨어지고, 진보층에서 3.5%p 상승했다.‘

한편, 18~19일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는 국민의힘이 35.8%, 더불어민주당이 35.0%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일주일 전 조사 대비 2.2%p 상승했고, 민주당은 2.0%p 내렸다.

이외 정당 지지도는 조국혁신당 14.4%, 개혁신당 4.8%, 새로운미래 2.2%, 진보당 1.1%, 기타 정당 1.5% 등을 기록했다. 무당층은 5.2%였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0%였다. 정당 지지도 및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1%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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