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모친상, 6년 투병 끝에 별세…"사랑한다 말해주고 싶어"

입력 2023-11-0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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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뉴시스)

그룹 룰라 출신의 방송인 이상민(50)의 모친 임여순 씨가 별세했다.

4일 방송가에 따르면 이상민이 모친상을 당했다. 모친 임여순 씨가 6년간의 투병 끝에 이날 별세했다. 향년 76세.

갑작스럽게 전해진 비보에 대중들의 애도가 이어졌다. 고인은 아들 이상민과 함께 지난 2017년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으나 지난 2018년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했다.

▲故 임여순 씨와 아들 이상민. (출처=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특히 이상민은 최근 '미우새'를 통해 모친의 상태가 좋지 않다고 전한 바 있다. 이상민은 "어머니가 나를 못 알아보고 말도 못하신다. 일시적 치매, 섬망 증세까지 왔다"라며 "어머니가 나를 알아보실 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7일 오전 6시 엄수된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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