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SAFY' NH농협은행 합류…5대 은행, 청년 인재 육성 지원

입력 2023-09-12 15:00수정 2023-09-1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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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5억 원 기금 마련…금융 특화 프로젝트, 은행 SW 개발자 멘토링
5개 은행, 채용박람회 '금융특화관' 신설 교육생 금융권 취업도 지원

▲삼성과 NH농협은행이 12일 서울 강남구 SSAFY 서울캠퍼스에서 '청년 취업경쟁력 제고 및 디지털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NH농협은행 이석용 은행장, 삼성전자 CR담당 박승희 사장, 아이들과미래재단 이훈규 이사장 (제공=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동행 철학이 녹아든 대표적인 상생협력 프로그램인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지원에 NH농협은행이 합류한다. 이로써 신한·KB국민·하나·우리은행과 함께 5대 은행이 모두 삼성의 청년 소프트웨어(SW) 인재 육성에 동참한다.

삼성은 12일 NH농협은행과 서울 강남구 SSAFY 서울 캠퍼스에서 청년 취업경쟁력 제고 및 디지털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SSAFY는 지난 7월부터 4대 은행이 참여하는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NH농협은행도 남은 하반기 교육 과정에 동참한다.

SSAFY는 은행과 협력을 통해 1학기때 기초 SW 교육을 받은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2학기에 은행들과 함께 핀테크 관련 기초 SW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은행 임직원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카드 자동 결제 서비스 등 교육생들에게 실전과 같은 SW 개발 경험을 제공한다. 교육생들에게 금융권 현장에서 실제 필요한 SW 서비스를 개발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금융 특화 프로젝트도 제안한다.

SSAFY는 채용박람회 때 '금융특화관'을 신설해 모의면접과 채용상담 등 교육생들의 은행 취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SSAFY 교육 수료생 중 금융기관에 취업하는 비율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1기 수료생 중 금융기관 취업자는 33명이었으나 7기에는 153명으로 늘었다. 현재 총 806명의 수료생이 금융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을 포함한 5개 은행은 5억 원씩 출연해 총 25억 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교육생의 취업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기금은 SSAFY 협력 비정부기구(NGO)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SSAFY에 기부된다.

SSAFY를 통해 SW 인재를 확보해 온 은행들이 지원에 나서면서 교육생은 보다 폭넓은 금융권 특화 교육과 취업 지원을 받게됐다. 은행들은 실력있는 SW 인재를 확보하는 청년과 기업의 '상생의 선순환'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업 간 협업의 모범 사례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SSAFY와의 협력을 통해 청년 취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SAFY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생들에게 매월 1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2018년 말 처음 시작된 SSAFY 프로그램은 4000여 명의 교육생들을 실전형 SW 개발자로 성장켰다. 이들은 현재 국내외 1000여 개 기업에 취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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