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100억원 규모 MTS 주문 지연 오류

입력 2020-05-22 21:05

  • 하유미 기자 jscs508@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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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 주문 일괄 처리…3000여명 고객 불편 겪어

신한금융투자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100억원 규모의 매수, 매도 등의 주문 지연 오류가 발생한 사실이 알려졌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전 신한금융투자의 MTS에 접수된 매매 주문 일부가 지연 체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연된 주문은 같은 날 오후 2시 14분께 일괄 처리됐다. 이 과정에서 3000여명의 고객이 불편을 겪었으며, 체결 금액은 약 100억원 규모로 추산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오류는 서버 관련 장비 일부에서 오류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라며 "관련 상황과 피해 보전 절차를 고객들에게 안내하고 있으며, 보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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