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현장] 전주 지역 후보들, ‘모악산·모래내시장’ 찾아지지 호소

입력 2020-04-0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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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찾은 심상정 "전북 의석 가운데 3석 노란색 입혀야"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4일 오전 전북 전주시 꽃밭정이 네거리에서 염경석 후보와 함께 유권자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1대 국회의원 선거기간 첫 주말을 맞은 전북지역 후보들은 산과 시장 등을 찾아 유권자들을 만났다.

4일 전주갑 지역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후보는 오전부터 전주 인근 모악산을 찾아 등산객을 만났다. 김 후보는 “적폐 청산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싸우는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고, 발전하는 전북과 희망찬 전주를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무소속 김광수 후보도 모악산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정의당 염경석 후보는 심상정 상임선대위원장과 함께 꽃밭정이 네거리에서 인사를 올렸다. 이들은 “전북 10개 의석 가운데 3석을 노란색으로 입히면 훨씬 더 강한 민주주의와 개혁을 추진할 수 있다”며 당과 후보자 지지를 부탁했다.

이날 염 후보 지원사격에 나선 심 대표는 "전북 10개 의석을 모두 파란색(민주당)으로 채우기보다 3석이라도 노란색(정의당)을 입히면 훨씬 더 강한 민주주의와 개혁을 추진할 수 있다"며 "염경석·오형수 후보를 국회를 보내 전북 민생을 책임지게 해달라"고 말했다.

심 대표는 자립생활시설을 방문해 장애인들을 격려했다. 익산 북부시장 네거리에서 익산을 권태홍 후보 지원 유세와 낭산면 폐석산 주민 간담회 일정을 소화했다.

전주병 민주당 김성주 후보는 골목과 거리에서 선거운동을 펼쳤다. 또 우아동과 호성동 마을을 찾아 주민 의견을 듣고 농촌 지역 공약을 설명했다.

민생당 정동영 후보는 전주종합경기장과 모래내시장을 잇달아 방문해 유세를 펼쳤다. 정 후보는 유권자들에게 “전주 발전과 전북 발전을 위해 깨끗한 정동영을 더 부려달라”고 말했다.

정읍·고창 민주당 윤준병 후보는 정읍제일고 사거리와 정읍시 칠보면 시장을 방문했다. 윤 후보는 “정부와 민주당에 주민 안전을 위한 대책과 금융지원 등을 건의하고, 돈이 되는 농어업, 축산업 계획을 세우고 입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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