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오늘 날씨, 전국에서 '태풍급 강풍' 몰아치고 곳곳 소나기 '예상 강수량 5mm'…"미세먼지 나쁨"

입력 2020-03-1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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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파손된 공사장 펜스 (연합뉴스)

오늘(19일) 날씨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전국이 차차 흐려져 아침에는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차고 건조한 공기의 영향으로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지면서 국지적으로 비구름대가 발달하겠다.

오늘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대순간풍속 시속 90km(초속 25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강원영서, 충북, 경북북부에 5mm 미만이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대기 상태는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오전에 서쪽지역으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겠으나, 늦은 오후부터 원활한 대기 확산과 청정한 공기 유입으로 농도가 급격히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도·세종·충북·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전 권역에서 낮까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오늘 낮 기온은 10~21도(어제 15~21도)가 되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다.

오늘 오전 8시 현재 서울 기온은 11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6도, 인천 9도, 춘천 2도, 강릉 16도, 울릉도·독도 11도, 홍성 11도, 수원 12도, 청주 14도, 안동 3도, 전주 16도, 대전 15도, 대구 9도, 포항 13도, 목포 12도, 광주 11도, 여수 11도, 창원 11도, 부산 13도, 울산 14도, 제주 19도 등이다.

오늘 오후 3시 예상되는 서울 기온은 9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9도, 인천 11도, 춘천 9도, 강릉 11도, 울릉도·독도 13도, 홍성 10도, 수원 10도, 청주 11도, 안동 11도, 전주 10도, 대전 10도, 대구 14도, 포항 17도, 목포 10도, 광주 12도, 여수 14도, 창원 16도, 부산 17도, 울산 18도, 제주 13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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