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방법 스스로 추천"…LG전자, ‘인공지능 세탁기’ 트롬 씽큐 국내 출시

입력 2020-03-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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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감지, 의류 재질 알아서 판단해 최적의 세탁방법 제시

▲모델들이 'LG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상)'와 인공지능 DD세탁기 'LG 트롬 세탁기 씽큐(하)'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12일 인공지능 DD(다이렉트 드라이브)세탁기 ‘LG 트롬 세탁기 씽큐’(모델명 F21VDD)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인공지능 DD세탁기는 의류 무게를 감지한 후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류 재질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 LG전자만의 세탁 방법인 6모션 가운데 최적의 모션을 선택한다.

와이파이를 이용해 가전관리 애플리케이션 LG 씽큐에 신제품을 연결하면 편리한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최근 출시된 LG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와 연동시켜 스마트페어링 기능을 사용하면 세탁기가 세탁코스 정보를 건조기에 전달하고 건조기가 알아서 건조코스를 설정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스마트케어 기능은 세탁기가 고객의 세탁습관을 기억해 세탁옵션을 설정한다.

이 기능은 최근 5회 사용한 세탁방법을 분석해 3회 이상 설정한 옵션을 우선 선택한다. 날씨와 미세먼지 정보도 고려해 최적의 세탁옵션을 설정한다.

신제품의 내ㆍ외부는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바꿨다.

전면 도어 소재는 일체형 강화유리로 변경, 기존 플라스틱 재질보다 흠집에 강하고 청소 등 관리도 쉽다. 강화유리 색상은 블랙틴트 컬러를 도입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 세탁기 통 내부의 옷감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는 리프터를 기존 플라스틱 소재에서 스테인리스 소재로 바꿔 위생을 강화했다.

LG전자는 신제품에 편의 기능들도 적용했다. 고객들은 LG 씽큐 앱을 사용해 드럼세탁기의 설치부터 사용, 관리에 이르기까지 최적의 상태로 제품을 관리해 주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LG전자의 차별화된 인공지능 DD세탁기를 앞세워 국내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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