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김정은 '코로나 극복 응원' 친서·정의당 박근혜 고발 "수감자 선거운동"·미래통합당 추경 비판·문재인 대통령 '왼손 국기에 대한 경례' 조작·정의당 "연합정당 참여 안 해" (정치)

입력 2020-03-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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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문화(연예·스포츠)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친서 "코로나19 반드시 이겨낼 것"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친서를 주고 받았다고 청와대가 5일 밝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코로나19를) 반드시 이겨낼 것으로 믿는다. 남녘 동포의 소중한 건강이 지켜지길 빌겠다"라고 언급했다고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는데요. 이에 문재인 대통령이 감사의 뜻을 담은 친서를 보냈다고 윤도한 수석이 밝혔습니다.

(연합뉴스)

◇정의당, '보수 결집' 박근혜 고발…"수감자 선거운동"

정의당이 5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태극기를 들었던 모두가 힘을 합쳐야"라는 내용의 자필 편지를 작성해 4일 유영하 변호사가 공개했는데요. 정의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보수 결집을 요구했으므로 "선거권이 없는 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라는 공직선거법 조항을 들어 불법 선거운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래통합당 '3無 추경' 비판…"무국민, 무의지, 무대응"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편성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미래통합당이 "총선 앞둔 생색내기"라고 지적했습니다. 통합당은 5일 "코로나19 조기종식 의지도 미흡한 무국민, 무의지, 무대응 3무 졸속추경"이라며 "국민의 목소리가 반영된 추경으로 바꾸겠다"라고 말했는데요. 심재철 원내대표는 "국민은 선거용 돈 풀기 대신 방역 분야에 집중하라고 말하고 있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살리라고 했지 현금 살포하라고 세금을 낸 것이 아니다. 우리 당은 혈세가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심사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출처=청와대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 '왼손 국기에 대한 경례' 사진은 '조작'

청와대가 5일 "문재인 대통령이 왼손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사진은 허위 조작된 합성 사진"이라고 밝히며 원본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에서 왼손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유포됐는데요. 오른손으로 경례하는 원본 사진을 합성해 악의적으로 유포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의당 "연합정당 참여 안 하지만, 연대는 논의"

정의당 유상진 대변인이 5일 범여당 '비례연합정당'에 대해 "비례용 정당 논란 관련해서 정의당은 심상정 대표가 위헌적인 위성정당은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진보개혁세력이 공조를 통해 이뤄낸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취지를 훼손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한편, 매번 선거 때마다 해왔던 연대 방식들을 논의할 수는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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