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 실적 모멘텀 대비 주가 저평가 ‘매수’-한국투자

입력 2020-02-2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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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무역 부문별 수익 추정.
한국투자증권은 27일 영원무역에 대해 실적 성장 기대와 달리 과도한 저평가 상태에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 나은채 연구원은 “현 주가는 2020년 PER(주가수익비율) 7배 수준으로 글로벌 경쟁사 20배 대비 과도한 저평가”라며 “2020년은 코로나19 등 외부 변수로 인한 소비 경기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올해에도 스포츠 바이어 성장과 증설에 힘입어 OEM 부문 성장이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 연구원은 “우려 요인이었던 브랜드 사업도 신규 수익창출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2020년 영업이익은 전년 일회성 비용(300억 원)으로 인한 낮은 기저에 힘입어 16% 증가, 매출은 높은 기저에도 6%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불안한 대외 변수는 우호적인 환율로 이어지고 있으며 상반기에도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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