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현우 작곡가, 정경천에 진짜 화난 이유…“작곡 공부하라는 말에 울컥”

입력 2020-02-13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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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 작곡가가 정경천 편곡가에게 서운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박현우 작곡가가 정경천 편곡가에게 서운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놀면 뭐하니’에서 큰 사랑을 받은 박현우-정경천이 출연해 특급케미를 뽐냈다.

앞서 두 사람은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의 부캐릭터 ‘유산슬’을 만들어 낸 일등공신이다. 특히 방송에서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박현우는 정경천의 한마디에 큰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정경천은 “‘놀면 뭐하니’에서 ‘인생라면’을 작곡할 때였다. 내 곡이 인기가 많았다. 농담 삼아 ‘작곡 공부 열심히 하라고 했다’ 그 말에 상처를 받은 거다”라며 “악의 없이 한 멘트였다. 그다음 날 만났는데 인사도 받지 않고 모른 척했다. 그 후부터 그런 말을 안 한다”라고 설명했따.

이에 박현우는 “축하를 해줬는데 그 앞에서 그런 말을 하니 그랬다. 작곡을 일찍 하고 오래 한 사람이다”라며 “미안하다는 말을 들었지만 이미 방송에 다 나가지 않았냐”라고 토로했다.

이를 듣던 정경천은 “형님이 정말로 화가 났으면 나를 다신 안 봤을 거다. 그럼 방송 끝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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