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신설 경주대회 'DTM 트로피'에 타이어 4년간 독점 공급

입력 2020-02-0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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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와 아마추어, 주니어 선수들 참가해 속도 경쟁 펼치는 대회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신설 모터스포츠 대회인 ‘DTM 트로피(DTM Trophy)’ 시리즈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신설 모터스포츠 대회인 ‘DTM 트로피(DTM Trophy)’ 시리즈에 경주용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DTM 트로피는 프로와 아마추어, 주니어 선수들이 함께 참가해 양산차 기반의 후륜구동 GT 경주차로 속도 경쟁을 펼치는 모터스포츠 대회다.

한국타이어는 2020년부터 4년 동안 DTM 트로피에 참가하는 모든 팀에 경주용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경기마다 엔지니어를 배치해 팀과 선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애스톤 마틴과 BMW, 아우디 등 3개 브랜드의 경주차로만 출전할 수 있는 DTM(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과는 달리, DTM 트로피는 보다 폭넓은 차를 선택할 수 있다.

시즌 우승자에게는 7만5000유로와 함께 시즌 종료 후 DTM 경주차 시승 기회를 제공하며, 2위와 3위에게는 각각 5만 유로와 2만5000 유로의 상금을 수여한다.

2020 DTM 트로피는 DTM 개막전이 열리는 4월 24일 벨기에 졸더르 서킷에서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총 7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최종전은 10월 독일 호켄하임 서킷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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