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은X이건주, 여행 안 갔던 이유…"9살, 어린 나이에 세금 냈다"

입력 2020-01-04 02:48수정 2020-01-04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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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재은 SNS)

아역배우 출신 이재은과 이건주가 함께 여행을 떠났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MBN '여행생활자 집시맨'이 재방송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재은과 이건주는 함께 여행길에 올라 서로의 아픔을 공감했다.

이건주는 "일부러 여행을 안 갔다"라며 오랜만의 여행을 떠나는 것이라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행이라면 좋아하는 친구들, 지인들, 가족들과 함께 가서 편하게 쉬고 싶은 것이 여행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항상 많은 분들이 모여있는 곳은 자동적으로 피하게 됐다. 여행을 갈 수 있었는 데도 불구하고 꺼려했다"라고 말했다.

6살에 데뷔해 '순돌이'로 불리며 높은 인기를 얻었던 이건주는 그에 따른 성장통을 겪었다. 이재은 역시 평범한 학창시절을 보내기 힘들었다.

이재은은 "치열하게만 살아왔지. 관광객 입장으로서 여행을 다녀보지 못했다"라며 "한 두살 더 먹으면서 여유가 생기니까 여행에 도전했다"라고 전했다.

이재은은 9살에 세금을 낼 정도로 많은 수입을 올렸다. 앞서 출연했던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아동복 브랜드 모델은 내가 다 했었다"라며 "30년 전 한달에 월 1천~2천 만 원 정도를 받았다. 어린나이에 세금도 정말 많이 냈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MBN '여행생활자 집시맨'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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