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크리스마스"…국민 2명 중 1명, '2019년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

입력 2019-12-24 10:12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게티이미지)

"메리크리스마스~"

'2019년 크리스마스'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리 국민 2명 중 1명은 크리스마스를 가족과 함께 보낼 것으로 조사됐다.

엘림넷 나우앤서베이는 19일부터 23일까지 패널 765명(남성 402명, 여성 363명)을 대상으로 '당신의 2019 크리스마스는?'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크리스마스에 대한 생각을 조사한 결과 기독교(개신교와 천주교)는 '좋다'가 95.3%, '싫다'가 4.7%였으며, 기독교 외 타 종교(이슬람, 유교, 불교, 기타 종교)는 '좋다'가 92.7%, '싫다'가 7.3%였다. 무교는 '좋다'가 59.6%, '싫다'가 10.4%로 나타나 대다수가 종교를 초월해 크리스마스를 좋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크리스마스가 좋다'고 응답한 사람 중 '당신이 크리스마스를 좋아하는 이유는?'에 대해 질문한 결과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어서'가 27.4%로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고, '쉴 수 있어서'(26.7%), '크리스마스 장식과 캐롤이 좋아서'(19.4%), '구세주 탄생 기념'(12.0%), '친구, 애인과 함께할 수 있어서'(7.7%), '선물을 주고받아서'(5.3%), '소외된 이웃을 생각할 수 있어서'(1.6%) 순이었다.

(자료제공=나우앤서베이)

'당신의 2019년 크리스마스는?'에 대해 질문한 결과 49.4%는 '가족과 함께' 보낼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친구, 연인과 함께'(18.6%), '나홀로 집에서'(15.6%), '예배 드리는 날'(7.5%), '일한다'(5.6%),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2.8%), '여행·스포츠'(0.7%)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설문 응답자는 전국 10~60대 남성 402명, 여성 363명 등 총 765명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54%포인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