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토반도 인정했다…현대차 i30 N, 獨 권위지 선정 '스포츠카' 부문 1위

입력 2019-12-1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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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30 N과 i30 패스트백 N 각각 소형과 준중형 부문 수상

▲현대차 i30 N과 i30 패스트백 N이 독일 유력 자동차 권위지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사진제공=현대차)

독일 자동차 권위지 <아우토빌트>가 현대자동차 i30 N과 i30 스포트백 N을 최고의 스포츠카로 뽑았다.

13일 현대차에 따르면 i30 패스트백 N은 최근 독일 내 최고의 스포츠카를 가리는 '아우토빌트 올해의 스포츠카 2019'에서 준중형 및 소형 자동차 부문 수입차 정상에 올랐다.

'아우토빌트 올해의 스포츠카'는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의 자매지이자 스포츠카 및 고성능차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아우토빌트 스포츠카>가 주최하는 상이다.

다섯 가지 차급에서 세부 부문별 올해의 스포츠카를 선정한다.

'아우토빌트 올해의 스포츠카'의 후보 차량은 시승 등을 거쳐 선정됐으며, 최종 수상 차량은 독자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i30 패스트백 N은 경쟁 모델 13개 차종을 제치고 해당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i30 패스트백 N은 i30 N, 벨로스터 N을 잇는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의 세 번째 모델로 지난해 '2018 파리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차급 최초의 패스트백 스타일 고성능 모델로 i30 N 대비 120mm 늘어난 전장과 28mm 낮은 전고를 통해 날렵한 인상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i30 패스트백 N의 수상으로 2년 연속 '아우토빌트 올해의 스포츠카'에 선정되며 고성능 브랜드 N의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해에는 i30 N이 같은 부문에서 올해의 스포츠카로 선정됐다.

현대차 N 브랜드의 시작을 알렸던 i30 N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i30 N은 지난달 또 다른 독일 자동차 전문지인 <슈포트 아우토>가 주최한 '슈포트 아우토 어워드(Sport Auto Award) 2019'에서 3만5000유로 이하 준중형차 부문 수입차 1위에 선정됐다.

현대차가 '슈포트 아우토 어워드'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독자들이 직접 투표한 '아우토빌트 올해의 스포츠카'와 '슈포트 아우토 어워드'에서 수상하는 등 고성능 브랜드 ‘N’에 대한 좋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어 뜻깊다"라며 "현대차 ‘N'의 우수한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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