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토어, 1000억 원 투자 유치…“2022년 점유율 30%까지 확대”

입력 2019-11-06 13:28수정 2019-11-0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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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원스토어 대표가 1000억 원 투자 유치 소식과 내년 사업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원스토어)

원스토어가 10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통해 내년 공격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원스토어는 6일 서울 중구 삼화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바일 앱 생태계 내 경쟁구도 형성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원스토어는 지난해 7월 모바일 앱마켓 수수료를 20%로 낮추는 정책 변경을 단행한 바 있다. 이후 수수료에 대한 부담을 줄인 개발사들이 원스토어에 게임을 입점하며 게임 거래액은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다섯 분기 연속 성장했다. 이같은 성장의 결과로 올해 상반기에는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수익성도 크게 개선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이번 투자를 결정한 투자사들은 원스토어의 이같은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사 키움인베스트먼트와 SK증권이 참여한 이번 투자로 인해 원스토어 기존 주주인 SK텔레콤과 네이버가 각각 52%, 28%의 지분을, 신규투자자가 설립한 사모펀드가 2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내년 원스토어는 모바일 게임 시장점유율 30%를 목표로 잡고 초대형 게임 유치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대형 모바일 게임이 집중 출시를 앞두고 있는 올해 말부터 내년까지 마케팅 지원, 전략적 투자, 통신사 역량 활용 공동마케팅 등을 동원해 주요 게임 유치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22년 게임시장 점유율 30%이상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포부다.

또 게임을 판매하는 다운로드 마켓이 아닌, 모바일 e스포츠 게임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와 게임 굿즈 판매까지 유저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추가한다. 이를 통해 게임 유저들이 즐겨 찾고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게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원스토어의 사업모델 확산을 위해 구글플레이와 경쟁 중인 다수의 해외사업자들과의 연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동남아 및 유럽 지역의 유력 통신사들과 JV 설립을 포함한 제휴방안을 협의 중이며, 자체 앱마켓을 운영중인 단말제조사들과도 제휴를 모색하고 있다.

이외에도 게임 뿐만 아니라 드라마와 영화의 소재로 인기를 끌고 있는 웹소설과 웹툰 사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한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퍼블리싱 강화, 플랫폼 제휴 등을 통해 콘텐츠를 확보하고 구독형 사업모델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는 "지난해 수수료를 인하하는 과감한 결정을 통해 국내 모바일앱 시장에는 ‘상생’이라는 화두를, 원스토어에게는 ‘성장’이라는 성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기점으로 성장에 더 박차를 가하여 원스토어와 더불어 국내외 전체 앱 생태계가 발전하는 진정한 상생 플랫폼 ‘글로벌 원 스토어’의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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