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IPS, 내년 반도체 설비투자 주목 ‘매수’-삼성증권

입력 2019-11-06 07:42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삼성증권은 6일 원익IPS에 대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은 일시적일 뿐, 내년도 반도체 설비투자(CAPEX)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거둘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3만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1181억 원, 영업손실은 88억 원 기록했다”며 “디스플레이 장비에서 매출 인식이 지연됐고, 고정비가 상승하면서 적자 전환했다“고 말했다. 이어 “R&D 투자 비용이 높아졌지만, 매출 비중은 작아졌다”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분기 적자 전환은 부진한 업황과 회계상 이슈가 겹쳐 단발적으로 나타난 것”이라며 “4분기 수익성은 다시 정상화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삼성디스플레이의 후공정 투자가 나타나는 가운데 내년도 상반기부터는 QD-OLED의 R&D라인 투자가, 하반기에는 중소형 OLED 투자가 일어날 전망”이라며 향후 동사의 실적 개선을 기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