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LNG 운반선ㆍLNG선 운송사 선정에 한국 기업 참여 확대"

입력 2019-10-13 16:1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문재인 대통령과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카타르 국왕이 28일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과 샤드 빈 셰리다 알 카비 에너지부장관의 스마트그리드 기술협력 MOU를 지켜보고 있다. 2019.01.28.(뉴시스)
카타르가 액화천연가스(LNG) 등 핵심 산업 전반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과 카타르는 13일 카타르 도하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제5차 한-카타르 고위급 전략협의회'를 열었다. 두 나라는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해 2012년부터 장관급 협의체인 고위급 전략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2016년 이후 3년 만에 열렸다.

이번 협의회에서 두 나라는 전통적 협력 영역인 에너지 분야에서 교류를 더 강화키로 했다. 양국은 카타르가 올해나 내년 중 발주 예정인 LNG 운반선과 LNG 선박 운송사를 선정할 때 많은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키로 약속했다. LNG 생산 능력을 확충 중인 카타르는 올해에만 LNG 선박 60~100척을 발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력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한국전력공사와 카타르 네브라스 파워가 해외 공동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한전은 올 12월 개발사 선정 예정인 카타르 알카르사 태양광 발전소 건설 사업 수주에도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양국은 한국의 ICT 기술력을 활용해 카타르 현지에서 스마트시티와 스마트팜, 이러닝 사업을 추진하자는 데도 합의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ㆍ코트라)도 카타르 장애보조공학기술센터과 함께 한국산 장애인 보조 공학기기 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의회에선 양국 간 비즈니스 교류를 위한 포럼과 상담회도 열렸다. 1대1 기업상담회에선 한국 기업 18곳과 카타르 기업 50여 곳이 참석해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고위급 전략협의회를 계기로 건설ㆍ에너지 분야에 집중된 한국과 카타르의 교역관계를 보건의료, 교통, 해운,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다각”하는 한편 한국의 IC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카타르의 국가비전 2030을 달성할 수 있도록 공동연구 및 기술교류 협력을 늘려나가는 등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로 발전시키자"고 말했다.

알 쿠와리 카타르 통상산업부 장관은 “오늘 양국 간 처음으로 개최된 비즈니스 포럼 및 1대1 기업 상담회를 기반으로 정부 차원뿐 아니라 민간 분야의 협력도 강화시켜야 한다”고 화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