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연금고객관리센터’ 신설…퇴직연금 관리 강화 나선다

입력 2019-09-3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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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30일 연금고객관리센터를 신설했다. (사진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연금영업본부 내에 ‘연금고객관리센터’를 신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통해 퇴직연금고객 수익률 관리를 강화하고 연금고객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설된 연금고객관리센터는 관리가 필요한 확정기여형(DC) 및 개인형퇴직연금제도(IRP) 가입 고객에게 종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퇴직연금제도 중 DC형 및 IRP에 가입한 고객은 직접 퇴직금을 운용하며 관리해야 한다. 하지만 고객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직접 퇴직연금 상품을 운용하는 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아 연금사업자의 적극적인 관리가 절실하다.

이에 NH투자증권 연금고객관리센터는 능동적인 서비스 제공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의 요청에 의해서만 안내를 하던 기존 수동적인 관리에서 벗어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먼저 연락하는 것이 핵심이다. 상품의 수익률이 저조한 고객, 상품 만기가 다가오는 고객 등 수익률 제고를 위해 안내하고 실질적인 관리를 한다. 또 가입 유무와 상관없이 연금고객관리센터를 통해 고객의 문의와 요청 사항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연금을 비롯한 노후자산 설계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도우미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고객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투자 성향별 상품 및 포트폴리오 설계, 절세전략 추천 등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고 영업점 PB 직원과 연계해 맞춤형 서비스를 한다.

이수석 NH투자증권 연금영업본부장은 “퇴직연금은 노후준비의 시작임과 동시에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며 “금융회사와 고객이 함께 고민하며 투자하는 것이 연금관리의 문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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