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경영] 롯데그룹, 인재개발원 등 미래 성장동력 집중 투자

입력 2019-09-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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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 공사현장 방문 모습. 사진제공 롯데그룹
롯데는 미래 성장동력인 우수 인재 육성에 적극 투자에 나서고 있다. 워라밸 제도 강화와 여성인재 육성 노력, 라이프타임 복지제도 보강 등을 통해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거듭나고, 채용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여 직무 역량과 열정을 가진 인재를 모집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롯데는 핵심인재 육성의 요람인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를 미래 인재를 위한 창의·혁신 학습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다. 새로 지어지는 오산캠퍼스는 기존 연수원보다 4배 가량 큰 규모이며, 이는 2000여 명이 동시에 학습할 수 있는 수준이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 2일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 재건축 공사 현장을 방문해 “인재 육성에 대한 지원은 결국 롯데 미래에 대한 투자”라며 “오산캠퍼스를 기업의 미래를 책임질 동량을 키워낼 최고의 시설로 꾸미는데 투자를 아끼지 말아달라”고 주문했다.

우수 인재 선발에도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하반기 채용부터 지원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서류 전형에서 복수 지원을 허용할 방침이다. 또한, 전국 25개 대학에서 각 계열사 인사담당자 및 주요 모집 직무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캠퍼스 리쿠르팅을 진행해 채용 절차와 직무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직원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롯데는 ‘기업문화위원회’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정책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전 계열사 유연근무제와 사내벤처 프로젝트 시행, 남성의무육아휴직 활성화 등 700여 개의 정책을 통해 기업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한국장학재단에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은 신입 사원들에 대해 입사 이후 발생하는 대출 이자를 전액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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