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바람이 무섭다"…17호 태풍 '타파' 생성, 북상 경로 기정사실화

입력 2019-09-1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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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호 태풍 타파, 오늘 중 생성 전망

(출처=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17호 태풍 타파가 생성 초읽기에 들어갔다. 태풍경로가 북쪽을 향할 거란 예보도 기정사실화 된 모양새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17호 태풍 타파가 이날 오후 중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전 9시 기준 오키나와 남쪽 470킬로미터 인근 해상에서 서북서 경로로 이동중인 열대저압부가 본격적으로 세력을 키우면서다.

17호 태풍 타파가 일단 발생하면 오는 20일 최대풍속이 초속 24미터까지 급속히 빨라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 과정에서 태풍경로가 정북 방향으로 굳어진다면 한반도를 향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관련해 기상청은 "열대저압부가 17호 태풍 타파로 발달할 경우 강풍과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면서 "발달 및 이동 경로를 주시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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