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쇄 살인사건 용의자가 '1994년 청주 처제 살인범'?…추측 난무

입력 2019-09-1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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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사건 발생 30여년 만에 경기 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를 수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다른 범행으로 교도소에 수감 중인 50대"라고 말했다.(뉴시스)

우리나라 범죄사상 최악의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확인됐다. 경찰은 아직 용의자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네티즌들은 용의자가 부산에서 복역 중이라는 사실에 집중하며 신원 알아내기에 골몰하고 있다.

18일 경기남부경찰청은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현재 수감 중인 50대를 특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7월 증거물 일부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유전자(DNA) 재감정을 의뢰했고 증거물에서 채취한 DNA와 용의자의 DNA가 일치한다는 결과를 받았다.

용의자는 현재 화성사건과 비슷한 범죄를 저질러 부산에서 복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나이와 형량, 사는 곳 등을 바탕으로 용의자 추정 중이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유력 사건은 1994년 발생했던 청주 처제 성복행 살인사건이다.

이는 범죄자 A씨가 1994년 1월 충북 청주시 자신의 집으로 놀러 온 처제(당시 20세)에게 수면제를 탄 음료를 먹인 뒤 성폭행한 뒤 살해한 사건으로 A씨는 1ㆍ2심에서 사형을 선고 받았다.

사건 당시 A씨는 처제의 머리를 망치로 4차례 내리쳐 살해한 뒤 목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집에서 약 1㎞ 떨어진 창고에 은폐했다. 당시 범행의 잔혹성이나 시신 유기 수법이 화성 연쇄살인사건과 유사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경찰 측은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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