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강경파 美 볼턴 경질에 남북 경협주 ‘강세’

입력 2019-09-1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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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AP연합뉴스

대북 강경 노선을 유지해온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경질 소식에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11일 주식시장에서 부산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14.70% 오른 16만 원에 마감했다.

에코마이스터(13.25%)와 한일시멘트(5.48%), 한일현대시멘트(4.44%), 성신양회우(4.25%), 성신양회(3.55%), 팬스타엔터프라이즈(3.52%), 좋은사람들(3.33%), 대명코퍼레이션(2.92%) 등도 함께 올랐다.

부산산업과 에코마이스터는 남북 철도 테마주로, 한일시멘트와 한일현대시멘트, 성신양회는 건설 경협주로 분류된다.

그 밖에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북한 크루즈 관련주, 대명코퍼레이션은 북한 리조트 관련주로 꼽히며 좋은사람들은 개성공단 입주업체다.

앞서 지난 1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볼턴 보좌관을 전격 경질했다.

조연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존 볼턴 보좌관은 북한과 이란, 베네수엘라 등 주요 대외정책에서 초강경 노선을 주장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여러 차례 의견을 충돌했다”며 “최근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철수를 위해 진행한 무장반군조직 탈레반 지도자들과의 협상을 폐기한 점이 막판 신뢰 훼손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정책이 한층 유해질 것으로 판단한다”며 “대선 이전에 어느 정도 대북 성과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9월부터 진행되는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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