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한·필리핀 FTA 4차 협상…상품양허 타결방안 모색

입력 2019-09-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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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이투데이)

산업통상자원부는 한·필리핀 자유무역협정(FTA) 제4차 공식협상이 10~13일 나흘간 필리핀 세부에서 진행된다고 9일 밝혔다.

우리 측에선 장성길 산업부 신통상질서정책관이, 필리핀 측에선 앨런 갭티(Allan Gepty) 통상산업부 차관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앞서 양국은 올해 6월 통상장관 간 한·필리핀 FTA 협상 개시를 선언하고,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 때까지 성과를 도출하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에 따라 양국은 세 차례 공식협상을 진행했으며 이번 4차 협상에서는 상품양허, 경제기술협력 등 분야별 타결방안을 모색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필리핀 FTA 체결 시 양국 간 경제협력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고 신남방 정책의 주요 성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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