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10 일주일 써보니… 숨겨진 꿀팁 공개 "유튜브 마니아 필독"

입력 2019-08-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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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10 이미지(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을 사용한지 일주일이 지났다. 노트 시리즈 마니아로서 갤럭시노트10은 놓칠 수 없는 스마트폰이다. 일주일 사용하면서 경험한 ‘나만 쓰기 아까운’ 갤노트10 꿀팁을 공개한다.

먼저 가장 좋았던 기능은 ‘빅스비 루틴’이다. 이 기능은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기능인 ‘빅스비’가 사용자의 패턴을 인식해, 자동으로 개인화된 스마트폰 설정을 추천해주는 것.

이렇게 얘기하면 잘 와닿지 않을 수 있는데, 기자가 가장 유용하게 사용한 빅스비 루틴을 추천해 본다.

특히 유튜브나 네이버TV 동영상 플랫폼을 자주 이용하는 소비자에게는 최고의 설정이다.

(송영록 기자 syr@)
일반적으로 갤럭시 사용자들은 ‘자동회전’이 아닌 ‘세로’ 모드를 사용한다. 그러다 유튜브를 실행하고 전체화면으로 보려면 일일이 설정에서 자동회전을 세로모드로 바꿔줘야 한다. 크게 어려운 작업은 아니지만, 불편한 건 어쩔 수 없다.

(송영록 기자 syr@)
이럴 때 빅스비 루틴이 유용하다. 먼저 빅스비 루틴에 들어가면 다양한 상황에 따른 추천을 해준다. 어떤 조건이 충족되면, 어떤 동작이 실행되도록 해주는 것이다.

(송영록 기자 syr@)
기자가 한 설정에서 조건은 유튜브, 네이버TV 앱 실행이고, 동작은 화면 자동 회전이다. 이 설정을 완료하면 앞으로 세로 모드일 경우에도, 유튜브 등을 실행하고 영상을 볼때 화면을 돌리면 자동으로 화면이 전체모드로 전환된다.

동영상을 자주보는 소비자에게 더 할 나위없이 편리한 기능이다.

이 밖에 잠잘 때 충전중이 아니면 배터리를 절전모드로 바꿔주고, 충전 중에는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를 켜는 등의 빅스비 루틴도 추천한다.

또 다른 기능은 홈 화면을 쓸어내려 알림창을 여는 것이다. 갤럭시폰에서는 홈화면을 쓸어 올리든, 쓸어내리 든 앱스 화면으로 이동한다. 알림창을 열기 위해선 화면 가장 위쪽을 쓸어내려야 한다. 가끔 오작동으로 앱화면이 열리기도 한다.

이를 위해 앱화면을 쓸어 올리면 앱스로 가고, 쓸어 내리면 알림창을 가게끔 설정할 수 있다.

(송영록 기자 syr@)
일단 설정 화면으로 들어가서 디스플레이로 이동한다. 거기에서 홈화면으로 들어가면 아래쪽에 ‘홈 화면 쓸어내려 알림창 열기’가 보인다. 이 메뉴를 사용하기로 바꿔 놓으면 앞으로 홈화면을 쓸어내려 알림창을 열 수 있다.

(송영록 기자 syr@)
음성 녹음의 텍스트 변환도 유용하다. 녹음한 파일을 다시 듣고 타이핑해야 하는 경우, 두 번 작업할 필요 없이 음성 녹음에서 ‘텍스트 변환’을 누르고 녹음하면 말소리가 텍스트로 표시된다. 다만 10분으로 한정돼 있다는 점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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