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전환사채 조기상환 ‘재무구조 개선’…간편결제 시장 확대 수혜

입력 2019-08-2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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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결제 전문기업 다날이 최근 4회차 전환사채 상환을 전액 완료했으며, 5회차 전환사채도 50% 이상 해소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간편결제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다날은 공격적인 신사업 투자에 나서고 있어 실적 개선 지속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날 관계자는 “27일 43억 원 규모의 4회차 전환사채 상환을 완료하고, 5회차 전환사채 160억 원가량의 주식 물량을 전환 및 조기 상환했다”며 “전환사채의 물량 부담을 대부분 해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대형 가맹점들과의 계약을 체결하며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신규 브랜드 론칭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날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공격적인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소비 트렌드가 온라인 커머스 시장으로 변화하면서 지난해 간편결제 금액은 80조1453억 원을 돌파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100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휴대폰 결제 한도가 7월부터 60만 원으로 상향되면서 성장세가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다날은 하반기 삼성페이 오프라인 휴대폰 결제 서비스 매출과 신용카드의 거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지속적 실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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