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日대응 재생에너지 설비 국산화 박차

입력 2019-08-2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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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설비업체 에스에너지 방문…국산화 방안 논의

▲한국동서발전 사옥 전경(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21일 표영준 동서발전 사업본부장이 국내 태양광 발전설비 전문 기업인 에스에너지의 대전 공장을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응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설비 국산화 및 기술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동서발전은 에스에너지와 지난달 25MW급 당진화력본부내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공사계약을 체결했다. 에스에너지는 이번 공사에 국산 모듈을 포함한 인버터, 변압기 등 모든 주요 기자재를 100% 국산자재로 조달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에너지전환이라는 대변혁의 시대에 국내 재생에너지 제조사의 기술경쟁력 강화는 필수적”이라며 “태양광 모듈뿐만 아니라 재생에너지 산업의 국내 기술자립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재생에너지분야 산학연과 공동으로 총 연구비 425억6000만 원 규모의 11개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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