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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현 KST홀딩스 의장 “마카롱 월드 구상…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될 것”
입력 2019-08-21 05:00

▲홍시현 KST홀딩스 의장이 7일 서울 중구 후암로 사무실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

모빌리티 시장의 새 판을 짜고 있는 홍시현 KST홀딩스 이사회 의장은 “자회사 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해 스마트시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 같이 말했다.

홍 의장은 “이동과 여정, 정지 등 세 가지 요소를 연결하면 이용자들은 더 많은 시간을 마카롱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다”며 “많은 시간을 유익하고 즐겁게 머물 수 있도록 엔터테인먼트 요인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KST홀딩스는 KST가 설립한 자회사를 인수해 설립한 회사다. 2018년 8월 16일자로 지금의 사명으로 변경했으며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를 기초로 파킹, 투어, 데이터, 교육 사업 분야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

KST는 ‘한국 스마트 트래픽’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달콤하고 고급스럽다는 뜻의 ‘마카롱 택시’를 주축으로 해서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

▲홍시현 KST홀딩스 의장이 7일 서울 중구 후암로 사무실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홍 의장은 국내 플랫폼 택시 시장이 앞으로 크게 발전할 것으로 전망한다. KST홀딩스에 따르면 2016년 기준 택시 산업의 시장 규모는 8조4000억 원 가량이지만 앞으로 100조 원 이상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홍 의장은 “현재 우리나라 산업 환경상 택시로 시작할 수 밖에 없지만 앞으로 수송분담률이 점점 더 확대될 것”이라며 “공유 모빌리티 모델이 소유 형태인 자가용 수요를 대체하고, 동승 서비스가 대중교통 수요를 흡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7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택시상생안’에 따르면 서울에서 1000대의 회원을 확보하면 운송가맹사업 전개가 가능하다. KST모빌리티는 하나모범 콜 서비스(650대), 인터내셔널택시(370대)를 비롯해 마카롱택시(100대)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회원을 모두 합치면 서울에서 운송가맹사업을 전개하기위한 자격여건을 어렵지않게 채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홍 의장은 택시를 기반으로 한 한국형 이동 모델인 ‘마카롱 월드’를 구상하고 있다. 실제 마카롱 택시의 KST모빌리티를 중심으로 정지·주차 등 거점 사업의 ‘KST플레이스’, 사람과 서비스 인력 교육의 ‘KST아카데미’, 빅데이터 기반 ‘KST인텔리전스’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또 여행 비즈니스의 ‘KST투어’, 콘텐츠 기반 광고 비즈니스의 ‘KST월드와이드’는 현재 인큐베이팅 중이다. 이 6가지 사업을 통해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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