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BTS월드 아쉬운 성과 ‘목표가↓’-현대차증권

입력 2019-08-1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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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13일 넷마블에 대해 신작 BTS월드의 아쉬운 성과 등에 따라 목표가를 기존 13만5000원에서 10만 원으로 하향했다.

최진성 연구원은 “넷마블의 2분기는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신규 출시 게임의 마케팅비 선 반영 영향과 북미 스튜디오 M&A 영향에 따른 인건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 대비 하회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BTS월드의 기대감 대비 미흡한 흥행과 ‘세븐나이츠 2’, ‘A3:Still Alive’의 출시 시점 변경으로 올해 이익 추정치는 하향 조정했다”며 “하반기 중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나 실적의 확실한 턴어라운드와 신작 라인업의 흥행 성과가 향후 주가 방향을 결정 지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영화 어벤져스 엔드 게임 흥행의 영향으로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온스’와 ‘마블 퓨쳐파이트’는 전기 대비 각각 10.2%, 47%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2분기 신규 출시된 ‘일곱개의 대죄’와 ‘킹오파 올스타’의 일 매출은 각가 16억 원과 3억 원 수준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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