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 2분기 영업익 96억…전년비 38.7% 감소

입력 2019-08-0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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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는 올해 2분기 매출 2854억 원, 영업이익 96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은 2%, 영업익은 38.7% 감소한 수치다.

케이블TV 가입자는 420만 3000 명으로 전 분기 대비 8600명이 감소했다. 디지털 가입자는 274만 8000명으로 순증(1857명)했다. MVNO 가입자도 76만 1000명으로 감소했지만, LTE가입자 수가 53만 8000명을 넘어서며 최다를 기록했다. 매 분기 최고치를 갱신해왔던 LTE가입률은 70%를 돌파했다. ARPU(가입자당평균매출액)는 케이블TV가 7329원, MVNO가 2만3098원의 수치를 보였다.

2분기에는 렌탈 등 신사업이 본격적으로 실적을 드러내며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성장률을 보여온 신수종 사업들로 인해 사업 다각화와 성장동력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망했다.

성용준 CJ헬로 부사장(CFO)은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체질 개선을 통해 본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신수종 사업들로 미래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기업결합 심사가 마무리되면 시너지가 재무적 성과로 이어지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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