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청, 美 댈러스서 투자유치 활동 전개

입력 2019-08-0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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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세계잼버리대회서 잼버리대회 홍보

▲배호열 새만금개발청 국장(왼쪽 두 번째)이 댈러스 리처드슨시청을 방문해 폴 볼커 리처드슨 시장(왼쪽 세 번째)과 업무협의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출처=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청은 배호열 개발전략국장을 단장으로 5명의 대표단을 구성해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를 방문해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제24회 북미세계잼버리대회에 참관해 홍보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우선 1849년 창립한 커피, 코코아, 설탕 등의 원자재 유통업 회사인 ECOM 트레이딩사를 방문했다. 에두아르도 에스테브 ECOM 트레이딩사 대표는 새만금을 기반으로 한 동북아 진출 가능성에 관심을 보이면서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 검토해 보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또 231만㎡의 면적에 정보통신산업 종사자 13만 명을 고용한 IT산업 집적지인 리처드슨시의 폴 볼커 시장을 만나 새만금의 투자여건을 소개하면서 투자유치에 적극 협조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폴 볼커 시장은 리처드슨시가 지역대학을 통한 ICT인력양성, 5700여 개의 정보통신산업 기업 밀집 등 IT산업에 강점 보유를 소개하면서 새만금 스마트수변도시 개발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며 새만금 방문 의사를 밝혔다.

댈러스 상공회의소와 한인 상공회에서는 새만금 사업의 추진상황과 투자기회 등을 설명하고 댈러스 지역 기업들이 새만금에 관심을 갖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새만금청 대표단은 웨스트버지니아주 서밋 벡텔 국립공원에서 열린 제24회 북미세계잼버리대회에 참가해 잼버리대회 홍보활동을 벌였다.

또 대표단은 북미세계잼버리대회의 기반시설을 포함한 행사 운영 전반을 둘러보고 새만금 세계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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